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Learning Thermostat) 3세대 개봉기
- 리뷰/디지털&악세사리
- 2018. 12. 8. 10:26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Learning Thermostat) 3세대 개봉기
네스트를 사려고 블랙프라이데이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저렴한 US버전도 있었지만, 히트 링크의 무선과 온수모드 지원이라는 것에 EU버전만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영마존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네스트 3세대가 £141.66에 떠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고나니 조금 더 떨어진 게 함정)
색상은 copper, stainless steel, bloack, white로 4가지 색상인데요,
저는 무난하게 stainless steel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Nest Learning Thermostat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1. 외부에서 보일러를 제어하지 못한다. (전원, 외출모드, 온도조절)
2. 매번 온도 조절하기가 귀찮다.
3. 구형 보일러를 최신 IoT모델로 바꾸기가 부담되고, 결정적으로 구글 홈에 연결이 안 됨.
4. 내가 한 달에 난방을 얼마나 했는지 모름
5. 예뻐서..?
이런 이유에서 네스트를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Nest Learning Thermostat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제품 이름에도 있듯이 사용량을 학습하여 난방효율을 극대화하고 이로 인하여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시켜주는 제품입니다.
그럼, 똑똑한 Nest Learning Thermostat를 개봉해보겠습니다!
영국 아마존에서 바로 날아왔습니다.
블프로 인한 엄청난 물량 때문에 통관장에서 무려 이틀이나 묶여있었습니다.
패키지 자체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뒤에는 네스트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네스트 전문가가 설치해야 한다는 문구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원 안되니까 가볍게 무시해줍니다.
씰을 뜯는 저 화살표가 인상 깊더라고요
칼이 필요 없습니다.
뚜껑을 열었을 때의 모습
영롱한 네스트가 보입니다.
제품 위에는 액정을 보호해주는 플라스틱 커버가 있습니다.
제품 밑에는 재생지(?)가 나옵니다.
제생지를 걷어내면 히트 링크 (Heat Link)가 나오는데요,
히트 링크는 유럽버전에서만 있는 것으로써 써모스탯과 무선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히트링크는 보일러와 유선으로 연결되는데요, 써모스탯에서 전달받은 명령을 보일러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써모스탯 거치대와 마감재, 나사 4개, 히트 링크로 간단한 구성입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댑터도 받으셨다는데..
패키지도 뭔가 다릅니다.
잘못 샀나 싶었는데
https://www.nest-community.com/s/question/0D51W00005wDvZ1SAK/t3010gb-and-t3028gb-any-differences
네스트에 누가 글을 남겨놓았더군요
블프용 저가 버전이라 생각했습니다.
네스트 설치 가이드가 동봉이 되어있습니다.
써모스탯은 둥근 모양으로 액정이 터지가 되지는 않습니다.
써모스탯 뒷부분과 써모스탯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입니다.
써모스탯 뒷부분에 있는 마이크로 5핀에 직접 케이블을 연결 할 수도 있고,
오른쪽 거치대에는 마이크로5핀 포트도 있습니다.
수평계가 내장되어 있어 설치할 때 유용합니다.
써모스탯 내장 배터리(리튬이온)로 인하여 제품이 켜지게 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얼마나 가는지는 모르겠네요
와이파이를 설정하는 부분입니다.
터치에 익숙해서 자꾸 화면을 터치하게 되는데요,
동그랗게 배치되어 있는 알파벳을 선택하여 하단 스티커 부분을 누르게 되면 클릭됩니다.
히트 링크의 커버를 벗기면 커버에 설명이 있습니다.
히트 링크에도 마이크로 5핀 커넥터가 위치해 있네요.
각 부분을 설명하자면
N, L은 220V 연결
1,2,3은 보일러 연결
T1, T2는 써모스탯과 연결
나머지는 크게 사용할 일이 없을 듯싶습니다.
제품에는 쇳가루가 붙어 있네요 ㅠㅠ
제품 출고 시 작업자가 과토크를 주었나 봐요. N의 나사가 뭉개져있었습니다.
반품을 할까 싶었는데.. 또다시 기다리기 싫어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이제 개봉을 했으니 설치를 할 차례네요!
2018/12/08 - 네스트 온도조절기(Nest Learning Thermostat) 3세대 설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