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터치결제Plus Wallet 2세대 개봉기 (신한카드)

스마트폰은 갤럭시 S 출시 때부터 안드로이드만 사용했던 제가 얼마 전 아이폰으로 갈아타게 되었는데요.

 

애플 페이 국내 미출시로 삼성 페이의 편리함을 아이폰에서 느낄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에서도 삼성 페이처럼 사용 가능한 터치결제 월렛을 소개하려 합니다.

 

1월 20일부터 신한카드 올댓 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현재 1개당 24,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배송비 3,000원 별도지만 쿠폰을 사용하여 터치결제 2세대 2개를 48,000원에 구입했습니다.

 

 

터치결제Plus Wallet 2세대 개봉기

터치결제 월렛 2세대는 오렌지, 네이비, 브라운, 블랙 4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저는 무난한 네이비와 블랙 두 개를 주문했고, 기존 범퍼 케이스를 활용하고자 전용 케이스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패키지에는 카본 스타일의 제품도 있는데,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설 연휴 지나고 오픈마켓에서 판매한다고 하네요.

 

패키지 구성품

패키지는 터치결제 월렛 2세대 본체, 맥세이프 미지원 기기를 위한 자석패드,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맥세이프 미지원 기기를 위한 자석패드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두께감이 있고, 뒷면에는 전체가 3M 테이프로 되어 있는 것 같네요. 두께는 약 1.65mm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12 이상에서는 이 패드가 필요치 않기 때문에 저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터치결제 2세대 본체

네이비 색상의 터치결제 2세대입니다. 외형은 가죽 재질로 되어있고 가죽 냄새가 은은하게 났습니다. (업체에서는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원을 ON/OFF 할 수 있는 버튼도 있는데, 꾹- 눌렀을 때 ON/OFF가 됩니다. 전원을 켰을 때 약 50초 정도 유지가 되며, 이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고 합니다.

 

배터리도 내장이 되어 무선으로만 충전이 가능하나, 1회 완충 시 터치결제 기능이 약 150회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만듦새는 나쁘지 않으나 하필 포스팅을 위한 제품에 실밥이 튀어나와있네요.

 

디테일함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뒷면은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있고 맥세이프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자력은 엄청 세다 정도는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강합니다.

 

뒷면 하단에는 교통카드 기능을 위한 유심 트레이가 있습니다. 신한카드사에서 유심을 발급해야 한다고 하는데, 교통카드 기능은 서울/경기/인천 지역만 사용 가능합니다.

 

두께는 약 5.6mm 무게는 약 37g으로 업체 상세페이지에 나온 것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아이폰13PRO + 터치월렛

개인적으로 네이비보다 블랙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맥세이프 지갑처럼 장착도 간편하고 자력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범퍼 케이스 덕분에 많이 두꺼워지지는 않았네요.

 

그립감도 좀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정확한 사용 방법은 사용 설명서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D

 

제품의 장단점

장점

1. 아이폰에서도 삼성 페이처럼 사용할 수 있다.

2. 1세대와 달리 라이트닝 케이블을 꼽지 않아도 된다.

 

단점

1. 실물 카드를 수납할 수 없다.

2. 아직은 신한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2022년 연내에 1~2개 카드사도 연동 예정이랍니다.)

3. 교통카드 기능을 위해 별도의 유심을 구입해야 하며, 이마저도 수도권만 사용 가능하다.

 

총평

 

삼성 페이가 아쉬웠던터라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신한카드가 주류인 분들은 적극 추천하지만, 다른 카드사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연내에 추가되는 카드사를 보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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