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eung's Blog

최근 들어 일부 테슬라 모델 Y 오너들이 누수 문제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커뮤니티에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모델 Y 누수가 의심되는 차량은 센터 콘솔 박스 하단 부위로 내장재를 걷어내어 손으로 만져보면 물기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누수라는 오너와 에어컨 응축수라는 오너들이 계시지만 어찌 되었건 차량 내부에 물기가 있다는 것은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인 차량도 누수 확인차 같이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플라스틱 헤라가 필요하지만, 만약에 플라스틱 헤라가 없다면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내장재 분리가 가능합니다.

 

내장재를 손으로 뜯어낼 때 순간적인 힘을 가해 뜯어야 쉽게 분리가 가능하였습니다.

내장재를 뜯으면 센터 콘솔 박스 하단에 빈 공간이 보이실 텐데요.

동그라미 부위에 검정 고무 패드를 살짝 손가락으로 들어 올려 안쪽의 스펀지가 젖어있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해당 부위에 누수가 심각한 차량들은 검정 패드를 들어 올릴 때 물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지인 차량은 다행히 물도 흐르지 않았고 스펀지 부분도 뽀송하였습니다. 물론 최근 들어 비가 주춤하여 현상파악이 안 되었을 수 있어 비가 오는 날 주행 후 다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테슬라 코리아에서는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합니다.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