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사고 수리기

출고 3개월 만의 사고

유난히 일찍 눈이 떠지던 6월 초 주말.

 

테슬라 앱에 충격 알람이 떠있었어요.

 

불길한 마음에 주차장을 내려갔더니 누군가 물피 도주를 했더군요.

범퍼, 번호판 플레이트, 번호판에 스크래치 및 범퍼 찍힘이 생겼습니다.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블랙박스와 센트리를 뒤져가며 가해차량을 특정했습니다.

 

다행히 근처에서 가해차량을 찾았고 가해차량에 생긴 스크래치도 확인했습니다.

경찰 신고

이때까지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저는 사고 2시간 후 관할 파출소에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현장을 벗어났거나 시일이 지난 사건이라면 사고 장소 관할 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로 방문하여 고소 접수를 진행해야 한다고 전달받았습니다.

 

저는 사고 후 차량을 이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관이 직접 현장에 출동을 하였습니다.

 

경찰관 3명이 현장에 도착하여 사고 차량과 가해 차량, 현장 사진 등 다방면으로 확인하였고, 차량 사고 장면도 동영상 촬영을 해 갔습니다.

 

그렇게 약 20분 정도 사고 처리를 하였으며, 1시간 뒤 관할 경찰서 교통조사계에서 보험 접수 문자와 함께 향후 처리과정을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물피 도주와 관련하여 가해자는 전화번호가 보이지 않았다는 말로 고의가 아니라는 주장을 한다며 의견을 수립하여 물피 도주 과태료 부과를 결정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육안상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정 보이지 않았다면 바로 옆 관리사무소에 이 사실을 알려야 하지 않았냐며 FM대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경찰관은 100% 의견 반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팀 회의 후 결정하겠다는 말과 함께 전화 통화가 끝났습니다.

 

약 10분 후 다시 전화가 와서 과태료 12만원을 부과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아파트 지하주차장이라 벌점 25점 부과는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렌터카 대차 신청

앞서 받은 접수 번호를 갖고 전기차 렌터카 업체인 이카 모빌리티에 렌트 요청을 합니다.

 

차량은 동일한 테슬라 모델3으로 렌트가 되었으며, 입고는 강서 FMK로 결정하였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카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정보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담당자의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탁송 대행은 1회만 지원이 되는데요, 저는 입고 시 탁송 서비스로 진행하였습니다.

 

약속한 날짜에 대차 받은 모델3가 도착하였습니다. 운전이 서툴러 보이셨는데 많이 불안했습니다.....

 

대차로 받은 테슬라는 SR+이며, 색상은 고급진 레드였습니다. +_+

 

수리 진행

입고 후 한 시간 뒤, 강서 FMK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범퍼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아 교체는 힘들다고 합니다.

 

요새 강화된 보험 처리 기준으로 인해 그런 듯 싶었습니다.

 

탈거 후 수리로 결정하였고, 견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월요일 - 렌터카 대차 신청 (1주일 대기하란 연락 받음)

목요일 - 입고 일정 조율

금요일 - 대차 받고 fmk강서 입고

화요일 - 수리완료 후 차량 인수

 

수리는 3일정도 소요되었으며 전체적인 일정은 일주일 가량 걸렸습니다.

 

요즘 테슬라 수리 악명이 높은데 공인바디샵 치고는 수리기간이 짧아서 좋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범퍼 수리이외에 시공 작업 (방음용 고무)과 스크래치 난 번호판을 교환/시공해야 합니다.

 

부수적인 것들도 직접 챙기고 샵까지 왕복해야 하는 시간이 너무나 아깝네요 ㅠㅠ

 

사고를 내서도 당해서도 안 되는 이유입니다ㅠㅠ

 

급한 대로 시설관리공단에 방문해서 번호판 재교부만 하고 왔네요 ㅎㅎ

 

그래도 깔끔해진 모델3을 보니 다행이네요

 

여러분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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