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eung's Blog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 - #3] 1일차_문스파 아로마 마사지

아침 7시 55분쯤 되니 직원이 방문을 두드립니다.

"08시부터 마사지를 운영하니 준비하세요"

1층 카운터로 내려가니 따뜻한 차와 함께 고객 카드를 건넵니다.

이름과 마사지 종류, 마사지 시간, 오일 종류, 집중적으로 마사지받고 싶은 부위, 마사지 강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카드를 받았습니다. 마사지 종류와 시간은 미리 정하고 왔으므로 카드 작성부터 제출까지 채 1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모라 마사지 90분에 오일은 추가금이 들지 않은 오일로 선택을 했으며 2인 가격인 72달러를 지불하였습니다.

결제를 하고 계단 옆 통로로 직원을 따라 방을 안내받았습니다. 방으로 가니 2분의 마사지사가 기다리고 있었으며 라임이 들어있는 족욕 물을 대기해 두고 계셨습니다. 발을 20초 정도 담그고 나니 발을 닦아 주십니다.

마사지 룸은 앞서 자던 2층 방과 동일합니다. 침대가 있냐 없냐의 차이..

바지를 갈아입고 마사지 베드에 누워 마사지를 받습니다. 90분이 정말 9분처럼 지나갔네요.

중간중간 "괜찮아요?"를 연신 말씀하시며 강도 체크를 해주신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사지부터 스트레칭까지 뭐하나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없었습니다. 마사지 강도를 강하게로 체크했는데, 시간이 가면서 점점 약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요^^

그래도 매우 만족스러운 마사지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