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명동 닭한마리




서울 명동 먹을만한 곳 닭한마리


어제 서울 체감온도는 무려 -15도 였습니다.


쇼핑을 위해 명동에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배도 고프고 으슬으슬하기에 뜨끈한 곡물이 생각이 절로 납니다.


찜닭을 먹을 까 했지만 질리도록 먹는게 부대찌개, 찜닭이기에..


닭칼국수를 키워드로 폭풍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명동 닭한마리"



지도를 키고 골목 골목을 누벼 찾아 냈습니다.





명동 닭한마리의 전경입니다.


바람이 매서워 후딱 사진을 찍고 들어갔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닭한마리 \20.000를 선택했습니다.



공기밥 (\1,000)과 칼국수 사리(\2,000)는 별도 입니다.



저희는 일단 칼국수 사리를 먹기로 하고 밥은 따로 시키지 않았습니다.




잠시 뒤 기본적인 반찬과 닭한마리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비주얼은 별거 없어 보입니다..가 아니라 단출합니다.


그러나 물김치와 배추김치는 정말 맛있습니다.


메인 음식을 먹기전에 김치만 반을 먹었습니다..





벽면을 보니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 써있습니다.


저희는 아주머니가 속사포 같은 말씀으로 제조를 해주셨습니다.





다대기와 마늘, 간장과 겨자, 부추를 넣어 소스를 완성했습니다.





보글보글 끍고 있습니다.





한 5분정도 끍이니 떡이 다 익었습니다.


떡을 먼저 건져먹습니다.





닭다리를 한입 베어물고 김치를 먹으니 추위가 싹 사라졌습니다 ㅎㅎ


처음엔 소스가 별 맛이 안났는데.. 마늘을 더 넣으니 소스맛이 맛있어 지더군요...





닭을 어느정도 건져먹고 칼국수 사리를 주문하여 끓입니다.





칼국수면이 익으면 소스에 투척하여 슥슥 비벼 먹습니다.





명동에서는 먹을 만한 곳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한 곳을 발굴해냈습니다.



공기밥 별도가 조금 아쉽지만


추운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신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닭은 언제나 옳습니다. :)  




서울 명동 닭한마리


서울 중구 명동10길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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