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모로반사 방지 이불 머미쿨쿨 올인원

생전 육아 템이라고는 알지도 듣지도 못했지만 요새 많은 것을 공부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생후 30일이 지난 바다는 모로반사 때문에 스와들업을 입고 있는데요, 나비잠 자기를 좋아하는 바다는 손을 한시도 가만히 놔두질 않고 있어요.

가끔은 스와들업도 답답해하는 것 같아서 손싸개만 해두면 어김없이 모로반사 때문에 깨곤 하더라고요.

신생아 이불을 찾아보았는데, 머미 쿨쿨이라는 신생아 모로반사 방지 이불이 있어 구입해 보았습니다.

사이즈는 세 가지

머미쿨쿨의 사이즈는 세 가지가 있어요.

0~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사이즈와, 0~12개월 까지 사용할 수 있는 빅사이즈 그리고 두 가지를 합쳐놓은 올인원 버전이 있습니다.

바다는 또래에 비해 다소 몸집이 작아서 사이즈 고민이 되었는데요, 기본 사이즈는 얼마 못 쓸 것 같고 그렇다고 빅사이즈는 클 것 같고.. 해서 올인원 버전으로 선택했습니다.

충전재는 두 가지

이불속 충전재의 종류는 좁쌀 버전과 믹스볼 버전이 있어요.

좁쌀 버전은 어릴 적 할머니 댁에서 보았던 좁쌀 베갯속과 같은 실제 좁쌀이 들어 있더라고요.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지만 아무래도 곡식이다 보니 곰팡이 등이 걱정되어 믹스볼로 선택했답니다.

참고로 믹스볼은 세탁이 가능합니다.

개봉기

저녁 즈음 주문했는데, 요즘 보기 힘든 우체국 택배로 다음날 아침에 바로 배송되었습니다.

배송된 박스크기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꽤나 묵직하더라고요.

펼쳤을 때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차렵이불을 생각했는데 아담한 크기의 이불이 나와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ㅎㅎ

뒤늦게 사용설명서를 보았더니 1번 항목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네요.

아마 저와 같은 생각하신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걱정 불식!!

겉면은 순면 100%이고 뒷면은 시원한 메시 소재로 되어있어 열이 많은 아이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발걸이가 있어 자다가 이불이 얼굴 위를 덮지 못하도록 방지해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발걸이는 회색과 분홍색이 있는데, 왼쪽 회색 발걸이는 0~6개월, 오른쪽 분홍색 발걸이는 6~돌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기 키에 맞춰서 배치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사용하기 전에 세탁을 하기 위해 커버와 충전재를 분리합니다. 손세탁을 권장하지만 저는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돌렸습니다.

양쪽 지퍼를 열면 충전재인 믹스볼이 각각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명 올인원답게 두 가지 단계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사이즈에 맞춰서 충전재를 넣으면 끝입니다.

세탁 후 뽀송하게 말린 머미쿨쿨을 개시했어요.

모로반사 방지를 위해 이불 속으로 손을 넣었지만 나비잠을 포기하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포근히 잘 자는 아기를 보니 잘 샀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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